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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공부쟁이
근로자의 날? 노동자의 날? 근로? 노동? 본문
오늘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입니다. 빨간 날이죠.
https://daejipo2837.tistory.com/80
항상 이 날만 되면, 궁금했던 단어가 있습니다.
근로자? 노동자?
어떤 매체는 근로자라는 말을 주로 쓰고, 어떤 매체는 노동자라는 말을 쓰는데,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어떤 단어를 쓰실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1. 법적 정의
1) 대한민국 근로기준법 2조 1항 "근로자"의 정의
"근로자"란 직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자
2) 대한민국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과의이념 대결을 하는
반공 자본주의 체제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정부 수립 이래 '열심히 노동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근로자(勤勞者)로 지칭한다.
고용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피용자(被用者), 피고용인(被雇用人)이라고도 하며, 임금을 받고 노동한다는 의미에서 임금노동자 또는 임노동자라고도 한다. 반대로 노동력을 제공받는 쪽을 사용자나 고용주라고 한다.
[위키피디아 내용 - 정치색이 강조된 표현 같습니다.]
2. 역사적, 사회적 정의 및 역사
- 근로는 ‘부지런히 일하는 것’(勤勞, work)이고 노동은 ‘일을 통해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勞動, labor)
- 근로는 사용자의 지시 하에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 노동자의 수동성을 강조하는 의미
- 이 때문에 일제강점기에도 노동이 아니라 ‘근로’를 사용함. "근로봉사대", "근로정신대"
- 유신 정권에서 근로자라는 이름으로 경제개발을 위한 희생을 강요하며, "근로정신"이라는 용어를 사용
- 대한민국 고도성장을 이루어 내는데 근로자를 앞세우면서 "근로자"라는 용어를 법적으로 상요하는 계기가 됨.
- 노동은 능동적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행위
- 이런 작업을 통해서 자아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포함.
- 사회적 관점으로 보면 근로자는 고용된 사람(협의의 개념), 노동자는 일하는 사람(광의의 개념)
- 영문으로 근로는 Work(부지런히 일하는 사람), 노동은 Labor(일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로 구별
- 근로자는 주체성 없이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
- 노동자는 주체성 있게 서로 소통하며 동등한 입장에서 일하는 사람.
- 근로자란 시키는 대로 일하는 종속적인 의미로 부르는 것이고, 노동자란 인격을 존중하는 수평적 의미
3. 언론 미디어 용어 사용
"근로자", "노동자", 분명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점에서 사회적으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언론에서는 이런 표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 까요?
자료를 찾아보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 조중동 및 경제지는 노동자보다 근로자 단어 많이 사용
- 동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와 서울경제‧한국경제는 모두 ‘노동자’보다 ‘근로자’를 더 많이 사용.
- 특히 동아일보‧조선일보‧한국경제의 경우 ‘노동자’와 ‘근로자’ 중 ‘근로자’를 사용한 비율이 70%가 넘음.
- 50% 초반의 비율을 보이는 서울경제‧중앙일보보다 훨씬 높은 수준임.
- (동아일보 약 70%, 조선일보 약 76%, 한국경제 약 76%, 서울경제 약 52%, 중앙일보 약 53%) 위 언론들과 달리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노동자’를 더 많이 사용.
- ‘근로자’를 더 많이 쓴 5개 신문사는 ‘근로’를 바탕으로 한 합성어도 많이 사용하는 경향
- 특히 조선일보와 한국경제의 경우 ‘근로시간’, ‘근로환경’, ‘근로조건(근로여건)’을 사용한 횟수가 ‘노동시간’, ‘노동환경’, ‘노동조건(노동여건)’을 사용한 그것보다 더 많음.
- 동아일보‧중앙일보‧서울경제는 ‘노동환경’ 외에 나머지 용어에서는 ‘근로’를 바탕으로 한 합성어를 더 빈번한 게 사용
- 이에 반해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다른 노동 용어 사용에 있어서도 ‘노동’을 바탕으로 한 합성어를 더 선호함.
"말", "언어"라는 게 사람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하는데, 언론이 이렇게 "좌, 우"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을 보니, 좀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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