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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해외 생활(태국)

태국 라용 바닷가..조용함.

ARCHENEER 2020. 5. 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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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가비상사태 전, 후가 정말 다르다고 여기 생활을 하면서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주말인데. 아직 도시 봉쇄가 풀리지 않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예전에도 조용히 찾았던 바닷가를 왔습니다.

라용 바닷가고, 어부의 마을이라는 곳입니다. 관광지는 아닌 듯. 정말 조용합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애들은 바닷가에서 수영도 하고 놀고 있는 모습이 한국의 여느 시골과 흡사합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 그냥 바닷가에 가서, 파도 소리 듣는 것을 좋아하는 필자입니다.

 

항상 바닷가에 가면, 발을 담가 봅니다. 물은 시원하지 않습니다. 미지근..

바닷가에 있는 게 기분이 좋습니다.

 

바닷가 옆 바위 옆을 자세히 보시면, 애 두 명이 수영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수영은 하고 싶었으나, 

그냥 발만 담그고 나왔습니다.

저 모래밭에 차가 빠질 줄이야..ㅎㅎ..

바퀴는 헛돌고...주변에 나무 하나 주워서, 바퀴 주변을 모두 파낸 뒤에야 겨우 차를 빼낼 수 있었습니다.

 

식겁했습니다.


파도소리에 가족 그리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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