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마일리지 소멸! 항공사 마일리지 확인하세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출입국이 금지된 상태에서, 

항공사 마일리지는 써 보지도 못하고 사라진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언제 다시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갈 수 있을지,

가더라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은 다음 갈 수 있기 때문에, 갈 수 있는 날짜를 기약할 수 없는 상태에서

본인의 항공사 마일리지의 기한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약 5만 마일리지를 적립한 상태에서 오늘 다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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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경우,
2008년 7월 이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기간 제한 없이 사용 가능
2008년 7월부터 적립한 마일리지는 10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됨

2008년 7월 ~12월에 적립한 마일리지의 경우, 2019년 1월 1일 오전 0시에 소멸됨
2009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도 올해 1월 1일 오전 0시에 소멸됨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08년 10월 이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사용기간 제한 없이 사용 가능
2008년 10월부터 적립한 마일리지는 우수회원 등급에 따라, 10 ~12년 사용기한을 정하고 있음.

[항공사의 입장]
항공사들은 마일리지 사용 기한을 10년으로 충분히 제공했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입장.

외국 항공사들에 비해 우리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한도 긴 편에 속한다고 주장

독일 루프트한자, 일본항공(JAL), 싱가포르항공의 사용 기한은 3년
다만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사용 기간에 제한이 없음

항공사들은 상품 구매, 렌터카 사용, 숙박 예약, 영화관 이용 등 마일리지 대체 사용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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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 사용처를 정리하면서 찾다가 적지 않기로 했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로 할 수 있는 게 너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1. 비행기표 마일리지로 구입

2. 좌석 업그레이드

3. 호텔, 렌터카, 기념품

 

비행기 타고, 해외 한번 더 가려고 적립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인데, 저런 마일리지 대체품 만을

만들어두고, 기간 제한해서 소멸해 버리려는 거대기업.

횡포 아닌가요? 도둑놈 심보인지...

마일리지는 각 개인의 소중한 자산인데, 그걸 자기들 마음대로 처분해 버린다니.....

 

그나마 기쁜 소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일리지 유효기간에 예외조항을 두지 않은 항공사들의 약관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검토에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일부 약관의 검토이지, 저 조항 자체가 없어져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씁쓸히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