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공부쟁이

액면 분할이란 무엇인가? 본문

공부하자!!/파이프라인 찾기 공부하기

액면 분할이란 무엇인가?

ARCHENEER 2022. 4. 9. 17:46
반응형

1. 액면분할

액면분할을 해도 주주들이 가진 지분의 가치는 그대로

주식회사자본금 증자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떨어뜨려서 총 주식수를 늘리는 것.

예를 들면,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500원짜리 주식으로 분할함으로써 주식 수를 10배로 늘리는 것을 일컫는다.
액면분할은 실제 증자를 해서 주식 수를 늘리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현재의 주가가 너무 높아서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일 때 선택한다. 

2000년 SK텔레콤 주가가 500만원에 이르자 액면분할을 선택하여
주가를 1/10로 떨어뜨리고 주식 수를 늘려서 거래를 촉진하기 시작한 이후로
주로 코스닥시장 쪽에서 액면분할이 활발히 일어났다.

2. 액면 분할의 주요 목적

주식시장을 둘러싸고 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액면분할로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내는 상장사가 늘고 있다.

액면분할로 주당 가액을 낮춰 거래량을 늘리면
주가 단기 부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주가를 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액면분할은 거래량 증가를 통한 주가 부양에 주된 목적이 있다.
높은 주당 가격을 내리면 개인투자자의 진입장벽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한 주 가격은 액면분할 전 기준으로 350만원이 넘는다.
소수점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지금으로선 한 주라 해도 진입장벽이 높다.
실제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전인 2017년 말 지분율 1% 미만인 소액주주 수가 14만4283명,
이들의 전체 지분율은 58.39%였다.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듬해에는 주주 수가 76만1374명, 지분율은 62.50%로 높아졌다.
액면분할은 말 그대로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예컨대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하면 액면가 500원 주식 10주가 됩니다.

액면병합은 그 반대입니다.
액면가 500원 주식을 10대 1로 병합한다는 것은
주식 10주를 묶어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 1주로 바꿔주는 것을 말합니다.

액면분할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가 부양입니다.

A사 주가가 10만원(액면가 5000원)인 상태에서 10대 1 액면분할을 하면,
1주당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 10주로 교환받습니다.
발행주식수가 10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는 10분의 1로 조정되어 1만원이 됩니다.  
액면분할을 해도 주주들이 가진 지분의 가치는 그대로입니다.
액면분할의 주가 부양 효과는 대부분 단기에 그칩니다.
기업 펀더멘털과는 관련 없는 이벤트라 중장기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