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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 자가격리 1일차 정리 (입국과정, 택시, 보건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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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 자가격리 1일차 정리 (입국과정, 택시, 보건소)

ARCHENEER 2020. 7. 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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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견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한 지 2일째.

해외 입국 하면서, 힘들었던 점들을 정리해서 함께  정보 공유코자 합니다.

그리고, 자가 격리 생활 역시,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1. 태국 공항 도착에서 한국행 비행기

  • 공항은 정말 한산했습니다. 입국자, 출국자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 저는 태국에서 한국행 비행기로 대한항공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팁]
대한항공은 매일 밤 11시 30분에 이륙합니다.
체크인 시간이 걸릴 줄 알고, 7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안내문에 오후 9시부터 체크인 가능이라고 되어 있네요.

혹시 수안나폼 공항 이용하실 분은 참고 하세요.

 

체크인하고, 검색대로 이동하면서, 한 컷. 


2. 비행기 내부

  • 늦은 시간이었는지, 아니면, 입국자가 없어서 그런지, 정말 텅텅 비었습니다.
  • 일반석, 일등석 모두 많은 자리가 텅 빈 상태였습니다.
  • 저는 이륙 전 자리 이동을 요청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 앉았습니다.

도착 전, 작성해야 하는 서류 3가지를 줍니다.

반드시 꼼꼼히 확인 후, 작성하세요. 

특히 숙소의 경우, 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지낼 숙소를 구했습니다.

아파트로 바로 갈 경우, 가족들 또한 자가 격리 대상자가 되고, 또한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구했습니다.

 

작 성지에는 에어비앤비 숙소 주소를 기입하였습니다.


3. 한국 도착

여기서부터는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1) 해외 입국자 검색대 통과

2) 비행기에서 작성한 설문지 각 장별로 제출, 검사

3) "자가 격리 앱 "설치 후, 검사 담당자한테 확인

4) 그리고 통과


4. 공항 - 보건소- 숙소

공항 검사를 다 통과하고, 버스를 타야 했는데, 갑자기 배가 아빠 화장실을 가는 바람에, 버스를 놓쳤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전 7시 30분 오후 12시 30분.... 5시간 간격이 너무 커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검색대를 나오면, 특별수송 담당하는 분이 묻습니다.

"어떻게 가시나요? 자차이신지?"

"택시로 갑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기다리던 기사분을 배정해 줍니다. 기사분이 친절하지 않아 불쾌했다는....

아래 해당 금액은

"공항-보건소-숙소"까지 포함된 금액입니다.

보건소에서 검사할 때까지, 기사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중형을 요청했는데, 콜밴으로.. 가격은 중형택시 요금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운전석과 다 분리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5. 보건소

서울시의 경우, 무조건 자택이나 숙소로 가기 전 보건소에 들러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보건소에 가니, 역시나 많은 분들이 대기 중,

널찍이 자리를 잡고 기다렸고, 대기시간까지 합쳐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6. 숙소 그리고 자가격리 물품

숙소에서 짐을 풀고, 너무 피곤해서 잤습니다.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몹시 피곤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부재중 전화와 문자 메시지, 자가격리지 이탈 등등..

 

담당공무원이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경찰과 동행해서 갈 뻔했다고....

너무 피곤해서 전화 소리를 못 들었다고 상황 설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담당공무원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검사 결과 전이라, 격리 물품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멀리 떨어져서 전화로 대화했습니다.

 

한국 오기 전 사진 보니, 햇반이랑 라면 등등 주던데.... 물도 없고...

공무원한테 물어보니, 5월 20일인가 그 이후부터 물품이 줄었다고 합니다.


7. 기타 중요사항

자가 격리 기간은 15일로 보시면 됩니다. 14일 아닙니다. 
첫날은 제외합니다.
가령 1일 날 입국했으면 15일 낮 12시 이후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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