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한 판은 왜 30개인가?

슈퍼에 달걀을 사러 가면서 던진 질문?

 

"왜 달걀 한 판은 30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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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정 1

195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달걀이 흔치 않았다.
1950년대에 미국의 원조로 달걀과 병아리를 수입해서 기르기 시작했고, 그래서 1960년대까지만 해도 달걀은
지푸라기로 만든 꾸러미에 5개, 10개 단위로 팔았다.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달걀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5개, 10개 단위는 부족해지면서
미국에서 달걀은 담던 플라스틱 용기 구조를 들여와서 30개들이 한 판을 만들었다.

30개 한 판이면 5 x 6 배열이 돼 있어서, 1줄씩 계산하기 쉬웠고,
유통, 보관 시, 위로 쌓아 올릴 때 가장 안정적인 구조가 30개였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30개를 한판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2. 추정 2

달걀 1판이 30개로 정한 근거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추측컨대 한 가정에서 한 달[평균 30일]에 매일 30일 동안 달걀 1개씩을 요리하여 먹을 경우를 생각하면
달걀 1판이 30개로 포장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 또한 사람들의 필요와 수(數)에 대한 진법 등에 의하여 달걀 30개를 1판으로 정했을 것이다.
근래에 달걀 포장 단위가 5개, 10개, 15개, 20개, 30개 등으로 다양해진 것은 수(數)에 대한 진법보다는
시대에 따른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와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가지 단위의 포장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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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적혀 있는 여러 가설을 알아본 결과, 결론은

1) 가장 안정적으로 계란을 담을 수 있는 구조

2) 계산이 쉽다

 

상기 이유로 지금까지 달걀 한판은 5개/ 6개 줄로 30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