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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에어리어(D.A = Dry Area) 와 선큰 (Sunken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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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에어리어(D.A = Dry Area) 와 선큰 (Sunken )

ARCHENEER 2021. 7. 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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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이 에어리어 (D.A = Dry Area)

지하층 외벽 바깥쪽으로 환기 등을 위해 천장을 뚫은 공간

 

 

2. 선큰 (Sunken)

선큰은 가라앉은,
파묻힌, 땅속 등의 용어 로 사전적 뜻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에서는 Sunken Plaza, Sunken garden 등의 용어로 사용되는데
기준 지평면보다는 낮은 광장을 의미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조경학에서는
“기준선의 높이보다 60-100cm 정도 낮게 평면을 만들고
이 평면에 다양한 정 원과 통로를 만들어 사용하는 공간으로
침상 공원”(성기택, 1984)이라고도 한다.

Y. - 21 - Ashiara는
“대지의 일부를 도로면보다 낮게 파내린 폐쇄성있는 공간” (Ashihahra, Y., 1996)으로 정의하였다.

따라서 선큰은 대지의 일부분을 기준면보다 낮게 파내림으로서
벽과 바닥만으로 형성 된 공간으로 둘러싸임에 의한 폐쇄성이 있으며
공공으로 개방된 내적인 성격을 갖고 있 는 외부공간이라 할 수 있다.

즉, 선큰은 바닥면의 레벨차에 의해 형성된 공간으로.
이러한 레벨 차는 몇 개의 공간을 절단하거나 결합시킬 수 있으며
레벨 차에 의해 형성된 높은 레벨, 낮은 레벨, 중간 레벨은
각 위치상에서 느끼는 심리적 효과도 다양하며 영역의 경계도 확실하다.

선큰공간의 공간적 특성은 쉽게 전체 공간을 파악할 수 있어
시각적 연속성이 존재하며 자연 요소를
지하공간 에 유입할 수 있으며 지하공간과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성격들을 잘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선큰을 계획한다면 지하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옥
외 공간을 변화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

 

3. 선큰의 개요 및 역사

역사적으로 지하의 거주개념은 대지를 모태로 인식하는 자연에 대한
가장 순수한 접 근방법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보편적인 방법이었으나,
차차 지상으로 그 중심이 이동되면서 부수적인 공간을 이용하려는 측면 에서 다루어져 오고 있다.

우선 지하층의 환경은 지상으로 이동해간
주요 거실 공간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골치를 썩이는 차음,
단열 과 같은 물리적 요소들의 많은 부분을 이미 해결하고 있으며,

지상에서 인공적으로 시도 하는 심리적 안정을 위한 환경요소를 힘들 지 않고 찾을 수 있다.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의 특성과
두꺼운 벽이 주는 보호본능에 대한 절대적인 안도감으로
가장 은밀한 거주 공간으로서 매력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지하 공간 개념과 지상 공간의 느낌을 동시에 재실자에게 주는 선큰 중정은
지하나 지하로 통하는 공간에 꾸민 정원으로서
단순히 건축 물을 장식하는 기능에서 벗어나
지상공간과 지하공간과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하공간의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자연채광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지하공간에 밝고 쾌적한 실내 시환경 을 조성할 수 있으며,
작업 성능을 향상시키고 역동적인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이에 일반적으로 자연채광을 이용하는 방법은
설비형 시스템과 자연형 시스템으로 구분 하고 있다.

설비형 시스템은 특수한 설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효율은 우수하지만
고가의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적 경제적인측 면에서 실용화 되지 못하고 있다.

자연형 시 스템의 경우광선반과 같은 건축적 요소들을
건축 설계적 기법을 통해 저가의 비용으로
양질의 조명환경과 전기에너지의 절약효과를 얻는 장점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져 왔다.

하지만, 건물의 형태 및 재료, 반사율과 같은 실내 조건뿐만 아니라
향, 조망, 위치 등 외부 조건에 의하여 복잡하게 형성되는
자연채광의 성능을 직감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효과적으로 건축물에 적용된 자연채광 시스템은
에너지 절약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쾌적한 시환경과 작업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반면,
잘못 적용된 자연 채광 시스템은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비하거나
재실자들에게 시각 적 불쾌감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4. 선큰의 형태

선큰의 규모는
지역적 특성 및 실외공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선큰을 이용하는 목적에 알맞은 규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Y. Ashihara는 단조로움을 깨기 위한 실외 공간의 모듈을 20-25m로 제시했으며
C. Alexander의 이론에 의하면 외부공간을 만 들고자 할 때에는
적어도 1개소 이상의 작은 선큰 공간을 만들어서 그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고

그 주위에 자연적 배경을 만들 어서 장소를 확정하여
그 곳을 개방시켜 외 부공간을 조망 할 수 있도록 꾸며져야 할 것 이라고 했으며,

그 크기는 통상적으로 직경 14-18m가 적당하고
21m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선큰의 규모는 높이에 대한 바닥 의 전면 길이의 비율인 폐쇄도로 표현할 수 있는 바,
K. Lynch는 폐쇄정도가 2-3일 때 (바닥/높이)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고 했 다.

따라서 선큰의 평균높이를 지하 1층 (5-7m)정도로 할 때
그 적정규모는 직경 10-21m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보여진다.

선큰은 자체에 빛을 받는 것 보다 지하공 간에
자연요소를 유입한다는 입장에서 빛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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