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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주가수익비율) 이란?

ARCHENEER 2020. 10. 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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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 수익비율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100/ 기대수익률(%)

 

"이 주식이 비싼가? 싼가?"를 판단하는 시금석~

흔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PER)'로 불리는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이하 PER)은
어떤 회사의 주식가치, 더 나아가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 됐는지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잣대다. 
PER은
현재 시장에서 매매되는 특정회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한 주에 만 원(10000원)하는 회사주식이 1년에 주당 1000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PER은 10이 된다.

 

(PER(Price Earning Ratio)는 한국어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불린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수치로 계산되며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6만6000원이고 
EPS가 1만2000원이라면 A사의 PER는 5.5가 된다. 
PER가 높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주식가격이 똑같이 만 원인 A, B회사의 순이익이 1주당 각각 1000원, 2000원이다.
순이익이 모두 배당으로 돌아간다면 장기투자자인 당신은 어느 회사를 고를 것인가?
아마 B회사를 고를 것이다.
A회사의 PER은 10, B회사의 PER은 5다.
A회사 가치가 고평가 됐고, B회사에 가격 메리트가 있다.

그러나 시장가격에는 미래 성장가능성이나 회사의 경쟁력, 일시적인 투자확대에 따른 영향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수익률을 쫓는 투자자들은 어리석지 않다.

여기에 A회사가 대기업으로 보다 안정적인 회사운용을 하거나, 도산의 가능성이 훨씬 적을 수도 있다.

그래서 주당 수익이 적어도 A회사의 주식가격이 B회사와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수익률을 구하는 공식의 역수인 PER은 그래서 그 수치 하나만으로 주식가치의 적정성을 논하기 힘들다.

늘 동종업종, 다른 기업과의 비교가 필수적이다


앞서 말한 대로 PER은 어떤 주식의 가격수준을 가늠하는 도구지만 실제 활용할 경우 늘 비교대상이 필요하다.

같은 업종,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의 수준을 여러 개 비교할수록 평가대상 주식의 가격이 어떤 수준인지 가늠하기가

쉬워진다는 얘기다.

실제로 PER는 유통업, 제조업, 중공업, 신산업 등 업종별로 그 패턴이나 수치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당장 수익이 많이 나지 않는 벤처기업, 신산업 업종의 경우 PER이 수십 배까지 치솟는 경우가 많다.

 

앞서 예를 들었던 A, B회사의 경우,

두 회사가 모두 같은 업종이고 회사규모도 비슷하다면 A회사 가격은 고평가 됐고,

B회사 가격은 저평가됐다고 추정하기가 한결 쉬워진다는 얘기다.

비슷한 규모의 경쟁자가 없다면 전체 동종업종의 평균 PER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컨대 2011년 1월 현재 삼성물산㈜ PER은 약 40 수준이다. 그

러나 동일업종 평균은 35배에 머무르고 있다. 

PER로만 보면 삼성물산의 주식이 다소 고평가 됐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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