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는 왜 하는 걸까? (유상증자)

1. 증자의 목적

"회사가 관리종목에 편입되거나 상자폐지 되는 것을 막으려면,

자본을 늘려서 자본잠식을 피해야 한다.

물론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설비 투자에 사용하기도 하겠지만, 

그 이전에 상장폐지를 막으려는 목적이 우선했을 수 있다."

 

증자는 일반적으로 주가에 악재다.
새로 조달한 자금이 설비투자나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쓰이는 경우에는
호재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주가는 하락한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이 기존 주식과 같은 권리를 가지면서도 더 싼 가격에 발행되기 때문이다.

회사가 증자할 때는 기본적으로 그 목적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상장폐지가 되는 3가지 조건
1) 지속적인 영업 손실
2) 매출액 일정액 미만 
3) 증자 (자본잠식)

 

2.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증자 방식 -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기존의 주주들에게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우선적으로 주고, 
기존 주주가 인수하기를 거부한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의 청약 (공개모집)을 받아서 배정하겠다는 것.

3. 자본잠식

자본잠식이란 회사의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지는 것을 말한다.
자본금이 100억원인데 자본총계가 100억원 되지 않고, 90억원이라면 10%만큼 자본 잠식이 된것.

이 잠식률이 50% 이상이면, 즉 자본 총계가 자본금의 절반이 안되면 관리종목에 해당하고
자본금이 완전히 잠식되어 자본총계가 마이너스가 되면 상장폐지에 해당한다.

 

"자본잠식의 우려가 있는 종목에는 투자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