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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파견/ 출장 필수 준비물 리스트 정리 - 2 본문

세계 속으로.../해외 생활 (스페인)

해외여행/ 파견/ 출장 필수 준비물 리스트 정리 - 2

ARCHENEER 2020. 4. 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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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여행/ 파견/ 출장 필수 준비물 리스트 2편을 준비하였습니다.

* 1편에서 언급하였듯이, 현재 해외 파견 생활을 1년 가까이하고 있는 저의 기준에서

작성한 내용이며, 해외 여행, 파견을 고려하시는 분께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s://daejipo2837.tistory.com/70

 

해외여행/ 파견/ 출장 필수 준비물 리스트 정리 - 1

현재 1년 가까이 해외 파견 생활을 하고 있는 필자입니다. 코로나 19 (COVID-19) 때문에 어디를 자유롭게 다니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힘든 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식당 대부분이 문은 닫은 상황이라, 집에서 밥..

daejipo2837.tistory.com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

해외 파견/ 출장/ 여행(장기) 시 이것만은 챙겨가자!

 

[옷차림]

1. 운동복/ 운동화/ 모자

- 저 같은 경우는 환승해서 21시간까지 걸려서 비행기로 이동한 적이 있습니다.

- 편한 복장이 최고 입니다. 운동복으로 위아래 입으시고, 모자 눌러쓰시고 비행기 타세요.

- 계속 자고 일어나고 하다보면, 머리도 엉망이 되니깐요. 모자 챙기시고요.

- 무엇보다 발이 편해야 하니깐, 운동화 착용하시고요.

(대부분 신발을 벗고 계시겠지만, 화장실 갈 때고 그렇고 운동화가 편합니다.)

 

2. 마스크

- 요즘 아시죠? 코로나 19 지나도 비행기 탈 땐, 마스크 꼭 챙기세요.

 

3. 안경

- 안경 안 끼시는 분들은 상관없는데, 렌즈 끼시는 분들은 안경 쓰시고 타시는 게 편합니다.

 

[비상약]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특정 약품명을 사용한 내용도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1. 설사약

- 필자의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정말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국내 출장도 그렇고, 이동시간이 2시간이 넘는 경우, 그 전날 혹은 당일 아침을 먹지 않을 정도...)

- 물갈이나 현지 음식으로 인해 설사를 하는 경우나 많으니, 반드시 챙겨가십시오. 

- 한국인에게는 한국 약이...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현지에 계신 한국분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2. 소화제

- 외국 음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저는 설사약과 소화제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 체하거나, 소화불량을 대비해서 꼭 챙겨가세요.

 

3. 타이레놀

-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내리면, 두통이 심할 때가 많더라고요.

- 두통약의 경우, 잘 먹지 않는데, 정말 심할 때 저 역시 먹고 있습니다.

- 현지 편의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는데, 그래도 한국에서 사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근육통 약/ 진통제

- 저 같은 경우는 컴퓨터로 대부분의 일을 하다 보니,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해야 하나요. 목 뒷부분 근육이 뭉치는

소위 말하는 "담"이 온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 며칠 지나면 좋아지는데, 파스를 붙여도 너무 아플 때는 근육통 약을 먹습니다.

 

5. 대일밴드/ 소독제

- 대일밴드 필수

- 요즘은 알코올 솜이 각 개별로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챙겨 와서 유용하고 쓰고 있습니다.

 

6. 숙취제

- 술을 한 번씩 진하게 마실 것을 대비해서, 환으로 된 숙취제 챙겨 오세요.

 

[기본 생활 용품]

1. 면봉

- 정말 필요한 물품입니다.

- 샤워 후, 꼭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면봉 안 들고 가면 정말 불편했습니다.

- 상처 난 곳 소독할 때도 쓸 수 있으니, 가지고 가지 좋은 물품입니다.

 

2. 손톱깎이

- 한국산 손톱깎이가 세계 제일인 건 아실 겁니다.

- 조금 장기로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챙기세요.

 

3. 물티슈/ 휴대용 화장지

-  저 같은 경우는 화장실을 자주 가다 보니, 물티슈가 꼭 필요합니다.

- 휴대용 물티슈랑, 이마트에서 자체 브랜드 꺼 사서 들고 가세요.

- 외국에서 물티슈 구하기 힘듭니다. 한국이 싸고요.

 

4. 슬리퍼

- 안 필요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 외국 호텔들 대부분이 신발을 신고 다니게끔 되어 있어서요.

- 샤워하고, 혹은 집안에서 돌아다닐 때 필요하더라고요.

- 삼디다스 슬리퍼나 장거리 비행 같은 경우는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슬리퍼 비행 주니깐 그거라도 챙기세요.

 

5. 작은 보조가방

- 외국에서 우리나라처럼 백팩 메고 다니면, 소매치기당하기 쉽습니다.

- 스페인 생활할 때, 가게 주인아저씨들이 항상 하는 말이 가방을 앞으로 메라고 하더군요. 뒤로 메고 있으면 

순식간에 물건들 없어진다고 합니다.

- 시내를 돌아다닐 때, 계속 가방을 앞으로 메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 중요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조그만 보조가방(크로스로 멜 수 있는)을 꼭 챙겨가세요.

 

6. 얇은 바람막이

- 아무리 더운 나라라도, 갑자기 비를 맞거나 하면 체온이 내려가서,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 얇은 바람막이 하나 챙겨 가세요.

 

7. 여분 비닐봉지

- 요즘 외국에서 비닐봉지 판매 안 하는 곳 많습니다. 각 국 환경 규제 때문에요.

- 젖은 옷이나, 빨래 같은 거 챙길 때, 혹은 귀국 시 셀 수 있는 물건들 쌀 때, 써야 합니다.

 

8. 수영복

- 더운 나라 가시는 분들 챙기시고요.

- 저 같은 경우는 레시 가드 윗도리만 입고 집에서 생활합니다. 신축성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편해서요.

- 더운 나라일 경우, 에어컨을 틀고 자는데, 새벽 되면 추워서 다음날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 그래서 자기 전에는 레시 가드를 입고 잡니다.ㅎㅎ

 

9. 천가방

- 파견 복귀나 해외여행 귀국 시, 짐이 늘어나는 경우, 많으실 겁니다. 

- 작은 케리어 사이즈 정도 되는 사이즈의 천가방 챙기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일부는 "이사 가냐?"라고 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갑자기 파견 생활이 시작되어, 정신없이 챙기느라 놓친 부분이 많아, 처음에 고생했던 부분이 있어 최대한

자세히 적었습니다. 또한 나중 파견 생활을 할지 모르기에 지극히 저의 관점에서 하나씩 적었습니다.

 

"3편"에서는 물품 준비물 마지막 화로, 나머지 꼭 챙기야만 하는 리스트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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