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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어디까지 가봤니? 카디즈(CADIZ, SPAIN)

ARCHENEER 2020. 4.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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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페인 카디즈를 갔던 이야기를 해보고 자 합니다.

"카디즈" 들어보셨나요?

스페인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정도만 알고 있었더 저이기에....같이 일했던 스페인 친구가 ..제가 너무 바다가 너무 보고 싶다고 하니 추천해 준 곳입니다. 정말 멋진 바다를 볼 수있다고..정말 멋진데..마드리드에서 멀다고. 기차 타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운전하는 것을 좋아해서..차를 렌트 했습니다. 다음번엔 스페인 렌트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써야겠네요. 택시를 타는 것보다, 렌트해서 다니는게 더 저렴했습니다. 내가 가고픈 곳도 마음대로 갈 수 있었구요. 운전대 위치가 우리나라랑 같은 방향이라...운전은 쉬웠습니다..단, 다른 나라에서 운전하는 만큼 안전 운전은 필수...

스페인은 대부분 4.5일하고 퇴근합니다. 금욜 오후에는 사람이 없다는..주 40시간만 채우면 퇴근해 버리더라구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익숙함이란...금요일 퇴근 전..차 렌트를 예약. 보험 들고...차를 찾으러 갔습니다. "my taxi" 앱을 이용해 택시를 콜하고.. 바로 결제하면 눈탱이 맞을 걱정 없습니다.

오늘 배정 받은 차는 니싼 쥬크였습니다. 원래는 이 차 아니었는데..차가 없다고, 동일 기종으로 준비해 주었습니다.

렌트카 담당 분이 정말 친절..그리고 여기선 한국처럼 렌트하고 반납할때도..조금 기스난것..패스 입니다. 그래서 운전에 덜 부담이었습니다.


 

렌트카.니싼 쥬크..성능은 별로.

 


렛츠 고..카디즈

 

 

스페인에서 운전하면서 느낀 건...정말 땅이 크다...그리고 벌판이 많다....가도 가도 끝이 없다..미쿡이나..이런곳은 정말 얼마나 크다는 것인지..

 

 

끝없이 달리고..또 달리고... 중간에 기름넣고..휴게소에서 쉬고..니싼 차..생각보다 안 좋아요...ㅠㅠㅠㅠ

 

 

달리고 달려서...드디어 도착한 카디즈 해변...수평선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바다가 보고 싶어서, 마드리드에서 6시간 넘게 운전을 해서 온...혹자는 정신이 나갔다고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름 혼자 분위기 낸다고... 맥주 한잔...너무 목이 마르기도 했습니다.

 

 


카디즈 구경함 하시죠..언제 다시 가겠나 싶습니다.

 

정말 멋진 해변입니다.

 

 

 

 

바다를 느껴야 한다는...항상 바닷가 가면..발을 담그는 습관이 있어서요...

 

 

 

드미는 습관....꼬레아 에서 왔다고 ..같이 사진 한컷..

 

 


"카디즈의 일몰..석양"

 

정말 가슴뛰었습니다. 그냥 멍하니 앉아서..해가 질때까지 봤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었습니다.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생활했던 스페인 이야기도 계속 써 내려 가려 합니다...

 

기록되지 않으면...결국 잊혀져 버리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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